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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동무 이야기

맨발동무도서관에서 지낸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일상 및 프로그램 후기 등)

제목 [2023 길위의인문학] 7_기억의 장치
작성일자 2023-09-17



2023년 9월07일

2023 맨발동무도서관 길위의인문학
'기록문화의 역사'

일곱번째 시간_ 운동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 이야기

- 강사 : 신은제(동아대 교수)







(후기작성: 기록활동가 구민진)


신은제 교수님이 맡아주신 오늘의 길 위의 인문학 강의는
‘기억의 정치: 운동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동상
박정희 대통령은 취임 후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를 설립하였다.
위원회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어떤 인물의 동상을 만들지 정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1차로 이순신, 세종대왕, 을지문덕 등의 동상을 만들고 이후 위인, 열사 57명을 선정하였다.
자료 사진으로 보여주신 계간미술에서는 동상 설립 인물, 헌납자, 설립일, 높이 등 여러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현재 광화문 광장 앞에 세워져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의 설립 당시 사진과 지금 사진도 보여주셨다.
여담으로 오른손에 든 칼 때문에 이순신 장군이 왼손잡이냐는 논란도 있었다고 한다.
부산 곳곳에 세워진 동상도 보여주셨다.


초등학교와 도심 곳곳에 세워진 동상
당시에는 도심뿐 아니라 초등학교에도 동상을 많이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동상을 만들기보다 학교 시설에 투자를 많이 하는 추세라고 한다.
학교에 세워지는 동상은 표준화되어있어 마음대로 디자인을 바꾸거나 하지는 못한다.
그렇게 동상들이 많이 세워졌던 시기에는 동상의 관리를 위해 각 시도에 있는 동상의 현황을 조사했고,
그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73년도 동상 추이 표를 보여주셨다.


동상의 특징
어떤 것을 기억하는 데에 ‘동상이 중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쟁, 전투 등으로 사회가 무너질 때 가장 마지막에 무너지는 것이 동상일 정도로 동상은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
또 동상은 ‘어디에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같은 사물이라도 어디에 있는지, 어떤 다른 사물과 함께 계열화되어 배치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고 말씀하셨다.


동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억의 정치’
이순신 장군 동상 옆에 세종대왕의 동상, 충효비가 함께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게 이순신 장군 옆에 충효비가 함께 세워지는 것은 충효가 중요하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직접 찍으신 화명초등학교에 있었다가 사라진 충효비의 모습도 보여주셨다.
동상에도 기억의 정치가 포함되어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세운 이순신 장군 동상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성웅’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하셨다.
(국민의 지지와 조국을 위한 희생을 강조)


만들어진 전통
『만들어진 전통』 책을 만든 홉스봄은 ‘전통은 없어지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가 변하며 정체성이 없어지는 과정에서 정체성을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과 통합이 필요했기에
전통이라는 것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교사 출신의 인물이라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은 자주국방 (핵무장), 민족주체성 (교육자 대회 개최 등)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박정희 대통령 때 만들어진 전통과 사라진 전통을 이야기해주셨다.
충무공 탄신일,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된 것, 태권도가 민족무예로 자리 잡게 된 것, 사라진 당산과 당제 등이 있다.
또 윤봉길 의사 유적, 진주성, 강화도 전적지 등등 박정희 대통령 때 정비된 유적들을 소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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