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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동무도서관)

함께 읽다

일상적인 책 문화활동, 동아리, 작가강연 등
맨발동무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있는 책입니다.

제목 [어린이청소년문학읽기] 2022년 3월
작성일자 2022-03-13



 

어린이청소년문학읽기 동아리에서

3월에 함께 나누는 책


 

<훌훌> 문경민 (3월10일/맨발동무도서관)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은영 (3월24일/강아지똥책방)

3월31일 목요일 맨발동무도서관으로 변경!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맨발동무도서관으로 문의주세요


 



 
 

입양과 학대, 그리고 가족의 내력 등 막장 드라마같은 무겁고 어두운 소재가
청소년의 시선을 거치면서 따뜻하고 밝은 빛을 내는 소설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의 비극 앞에  지나치게 심각하지도 않으면서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는 적정의 인물과 사건이 빚어낸 온기와 밝기.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독자는 서늘함에서 따뜻함,
어두움에서 밝음까지 여러 가지 미묘한 결을 느끼게 됩니다. [창영]


 


스무 살이 되면 4년 장학금을 받고, 기숙사있는 대학에 들어가고, 취업도 해서
징글징글한 과거를 싹둑 꾾어내고 오롯이 혼자 살고 싶어 했던
서유리의 꿈(?!)이 달라졌다.
하지만 유리의 마음에 온기가 되살아나고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생겨서
앞으로 유리가 더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가족은. 관계는. 내가 끊어낸다고 누군가 끊어낸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순리이다. [현영]


 


 

입양아인 유리와 세윤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 <훌훌>.

번듯한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윤과 달리, 투병 중인 할아버지,

학대당한 아픔을 가진 동생 연우와 살아가는 유리의 삶은 불안정하고 위태롭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겪는 고민과 갈등의 결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입양 사실이 알려질까 봐 느끼는 조바심,

주변인들의 부담스러운 시선과 소문을 견뎌야 하는 고충.

나 역시 입양에 대해 적지 않은 편견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이런 소설을 읽으며 다시 깨닫는다.

그래도 두 사람 곁에 비슷한 처지인 서로가, 섣부른 위로나 동정을 내비치지 않는 친구가,

다르지 않은 아픔을 가진 선생님이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사랑 받은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해왔는데,

유리를 보면서는 그 반대도 가능하구나, 알게 된다.

입양 후 따뜻한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는 유리지만,

연우를 살뜰히 챙기고 보살피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그 과정에서 삶의 생기를 얻는 건 유리 자신이다.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는 일 못지않게 누군가를 보살피고 사랑하는 일에도

삶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근원적인 힘이 있는가 보다. [열매]




 

 

 


 

 

늘 보는 무심한 공원의 벤치가
특별한 '일곱 번째 벤치'가 되는 판타지.
사실 판타지는 현실과 다른 세계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멋진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마법이 아니지만 마법같은 하루가 만들어지는 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일으키는 힘 같은 겁니다.

 

'여리고 여린' 지후가 공원에서 '봉수'라는 강아지를 만나고,
해나를 만나고, 할버지를 만나고, 18층 아주머니를 만나고,
검은 모자를 쓴 형을 만나고, 만나고 만나면서 '속 깊은 단단한' 지후가 됩니다.
흔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일 텐데
왠지 동화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믿음이 갑니다. [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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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어린이청소년문학